강아지의 다양한 행동

강아지는 행동으로 그들의 성격과 본능, 건강상태 및 훈련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다양한 행동을 취하는데 대표적인 행동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의 행동으로 나타나는 의사표현

몸 전체 흔들기

강아지는 몸에 물기가 있거나 담요 또는 이불, 사람이 안아주고 나서 밖으로 나왔을 때 몸을 흔들어 몸에 묻은 물기나 먼지 등을 털어내면서 털을 관리해 줍니다. 또한, 극도로 흥분했을 때 풀기 위해 몸을 흔드는 모습도 보입니다.

발 들기, 흔들기

강아지는 훈련을 통해 발을 주인에게 줄 수 있으며 네발 모두 가능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만져달라거나 원하는 게 있으면 주인을 향해 발을 내밀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발을 흔드는 것은 다른 강아지에게 인사를 할 때 흔들기도 하며 불안하거나 긴장했을 때 흔들기도 합니다. 주인과 함께 놀다 보면 강아지가 주인에게 발을 흔들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강아지가 주인과 현재 상호작용을 하며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행동입니다.

꼬리 흔들기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경우는 감정표현을 할 때 주로 꼬리를 많이 흔듭니다. 대표적으로 강아지가 인사를 할 때 꼬리를 흔들며 오랜만에 만났거나 반가운 손님이 찾아올 경우 꼬리를 격하게 흔들면서 손님을 맞이해 줍니다. 또한, 강아지는 행복할 때 꼬리를 흔듭니다. 주인이랑 놀다가 주인이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면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그 상황을 즐깁니다. 강아지와 공놀이나 훈련을 하다 보면 꼬리를 흔드는데 이러한 상황은 강아지가 본능적으로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호기심이 있거나 궁금한 물건이 담요 또는 이불 냄새를 맡으며 자세를 낮추고 꼬리를 흔들며 궁금한 물건에 대해 궁금증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후각활동

강아지는 본능에 따라 후각 활동을 통해서 위험을 감지하고 정보를 수집하여 주변 경계를 하며 다른 강아지를 만날 시 냄새를 통해 서로 상호작용을 통하여 인사를 하며 정보를 얻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은 냄새를 맡으며 주인을 찾고 새로운 냄새를 맡으면 따라가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주변을 탐험하며 냄새 맡는 것은 주변의 풀과 흙 등을 탐험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행동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후각 활동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해결할 때 매우 중요한 활동이니 주인은 강아지가 충분히 후각 활동을 할 수 있게 기다려줘야 합니다.

혀 내밀기

강아지는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혀를 내밀어 긴장감을 풀려고 하며 극도로 흥분한 경우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앉아서 혀를 내밀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본능에 따라 체온조절을 할 때 혀를 내밀어 체온조절을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종합적으로 강아지가 산책이나 놀이가 끝난 후 앉아서 혀를 내미는데 흥분과 체온조절을 동시에 하는 행동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아지는 배가 고프거나 물이 필요할 때도 주인을 쳐다보면서 혀를 내밀어 자기의 상황을 표현하여 음식이나 물을 요구하기도 하니 주인은 강아지가 혀 내미는 행동을 잘 지켜보고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강아지와 좀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짖음

강아지는 . 또한, 극도로 짖음 또는 경계, 흥분된 상태에서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이 잘된 강아지는 배가 고플 때 밥그릇을 긁으며 짖는 경우도 있고 주인을 바라보며 놀아달라고 짖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자기에게 해가 될 거 같은 사람이나 동물을 보면 경계하며 짖기도 하고 이 경우 보호자와 자기의 구역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 되며 훈련을 통해 짖지 못하게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반가움의 표시로 짖기도 하는데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으면 벨 소리만 들어도 짖습니다. 이런 짖음은 반복된소리를 다양한 소리로 바꿔 교육시켜 줘야 하며 강아지에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줘야 합니다.

눈치 보기

강아지는 자기가 실수나 잘못을 할 때 사람처럼 눈치를 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소변을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실수했다면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반대로 강아지가 지정된 장소에서 소변을 잘 보고 오면 칭찬과 간식을 달라는 눈빛도 보내기도 합니다. 칭찬성으로 보내는 눈빛을 무시하면 안 되고 잘 받아 주면 강아지가 칭찬받을 일을 지키려고 하니 무시하면 안 됩니다. 또한, 강아지가 지루하거나 심심하면 주인에게 놀아달라고 인형이나 공을 물고 와 눈치를 주기도 합니다.

배를 보여주는 행위

강아지가 배를 보여주는 행위는 안전하다고 느끼거나 만져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행위입니다. 또한, 복종의 자세이기도 하며 강아지가 놀고 싶거나 심심할 때 이러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배를 보여주면 주인은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만족스러운 표정을 강아지가 보여줄 겁니다. 또한, 강아지가 복부 마사지를 원할 때 보여주기도 합니다. 만약 반대로 배를 땅바닥에 붙여서 눕는 행동을 취한다면 이 행동을 휴식을 취하는 행동이며 몸의 관절이나 작은 근육들을 휴식시키기 위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강아지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주인은 강아지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편한지 알 수 있으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행복하게 주인과 교감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